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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이야기 - 장님의 등불


어떤 사람이 캄캄한 밤에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때 맞은편에서 장님이 등불을 들고 걸어왔습니다.


그 사람이 장님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장님인데, 왜 등불을 들고 다니지요?"


그러자 장님은


"내가 이 등불을 들고 걸어가야 눈 뜬 사람들이 장님이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탈무드의 교훈


장님의 등불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만 결국 장님 자신을 보호해 줍니다.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몰라주어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그 때 나를 이해하게 만드는 것은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답니다.


[출처 : 탈무드 이야기 - 유대인 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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