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여름에도 오한을 느낀다? 오한 원인과 대책 3가지
- 건강정보
- 2017. 7. 26. 17:38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더위 대책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 여름철 오한 대책입니다. 냉방이 완비된 방이나 사무실에 지내다 보면, 밖으로 나가도 몸이 바로 뜨거워지지 않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체내에 많은 열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게다가 지방이 많아서 일단 몸이 냉각되면 따뜻해지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냉증이 많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고 어깨 결림이나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여름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하므로 더위와 추위가 번갈아 방문해 몸에 큰 부담을 주게 합니다. 체온 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면역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 감기는 오래간다'는 말이 있지만, 면역력 저하로 몸이 약해지고 있는 증거입니다.
여름철 몸을 보호하는 3가지
냉방 등으로 차가워진 몸을 그대로 두면 몸에 다양한 질병이 나타납니다. 여름 오한 대책으로 우선은 3가지를 일상생활에 도입하도록 합시다.
1. 매일 욕조에 들어간다
욕조에 들어가는 것은 체온을 올릴 뿐만 아니라 좋은 땀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좋은 땀은 체온 조절 기능을 높여주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으로 연결되고 더위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사 전에 들어가면 위장의 움직임이 활발하므로 소화에도 좋습니다. 샤워 후 욕조에 들어가는 습관을 들입시다.
2. 얇은 겉옷을 가지고 다닌다
장시간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걸쳐 입을 수 있는 옷을 항상 가지고 다니도록 합시다. 목에 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목을 냉기로부터 보호하고 오한을 완화해 줍니다. 양말이나 다리 토시로 발목을 따뜻하게 하면 더욱 좋습니다.
3.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섭취
생강과 고추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는 것을 섭취하도록 합시다. 은행잎 추출물도 손발의 말초 혈액 순환에 좋아 냉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근육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근육 트레이닝은 물론, 자기 전에 스트레칭하는 습관도 좋습니다. 근육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는 스트레칭은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숙면으로 연결됩니다.
수분의 섭취 방법에도 조심합시다. 찬 음료는 위장을 차가해 몸의 오한을 악화시킵니다. 물은 상온으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식사 1시간 전에 음료는 삼갑시다. 위산이 엷어져 위장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의 저하도 냉증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에게 몸과 피부에 깊게 관련된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지만, 일상의 개선으로 감소를 완만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땀을 흘리는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1~2회 하고, 충분한 수면과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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