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많은 방광염의 증상과 치료법

직장 여성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많은 방광염은 화장실에 가는 것을 참거나 오한과 스트레스가 쌓이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여성에게 많은 병, 방광염 증상은

방광염은 그 이름대로 소변을 모으는 장기인 '방광'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개는 세균에 의한 것입니다.

여성 5명 중 1명은 방광염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빈뇨와 통증인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장실에 갔다 왔는데 또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거나 아직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고 소변 끝에 통증이 있는 등의 증상이 특징입니다.

또한, 소변이 희게 탁해지거나 피가 섞이는 수도 있습니다. 열은 보통 나오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급성 방광염'의 증상입니다.

만성화되면 증상 자체는 급성 방광염보다 격렬하지 않지만, 소변에 하얀 부유물이 섞이거나 왠지 개운치 않은 느낌이 계속 이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성 방광염이 많은 이유

방광염의 원인은 여성의 몸 구조와 오한과 피로 등이 있습니다.

여성은 요도가 4~5cm 정도로 남성과 비교하면 1/3 정도 짧아 세균이 역행하고 방광에 머물기 쉽습니다. 

균의 종류로는 대변에 있는 대장균이 최고 많습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 입구가 항문에 가깝기 때문에 더욱 세균이 방광에 들어갈 위험이 커집니다. 

원래는 방광 점막에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있으므로 방광에 세균이 들어가도 당장은 방광염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화장실을 오래 참아 방광이 늘어나거나 장시간 식히고 나면 방광 내의 혈류량이 줄어들고 방어력이 약해져 세균이 번식하여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방광염을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인으로는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방광 점막이 얇아지고 점막 아래 조직이 출혈하기 쉬워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광염의 치료방법과 대처법

 수분을 충분히 섭취

수분을 섭취하여 소변량이 많아지면 세균을 빨리 체외로 보낼 수 있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배가 차면 증상이 악화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항생제를 복용

소변 검사에서 균의 종류를 알아봅시다. 방광염 균은 대략 정해져 있으므로 그 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처방받아 며칠 복용하면 대부분 낫습니다. 

2~3일 복용하면 증상이 좋아지는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증상이 완화되면 복용을 중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균을 어느 정도 사멸시키지 않으면 재발 우려가 높기 때문에 처방된 날짜대로 제대로 복용하도록 합시다.

방광염의 재발 예방법과 주의점

방광염은 재발하기 쉽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 쉽습니다. 재발이 걱정되는 사람은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또한, 자궁근종 등 부인과 계통의 질병이나 방광결석, 요도협착, 방광암 등 비뇨기과계 질환이 숨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너무 심하면 병원에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