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대비한 럭셔리 쿠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건강·웰니스/다이어트TIP
- 2018. 5. 20. 19:06
한눈에 사랑에 빠진 것 같은 매력적인 모양을 가지고 주행 측면에서 진정한 스포츠카이면서 성인 4명이 탈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갖추고, 주말엔 장거리 드라이브를 위한 짐도 쌓을 수 있는···. 그런 적당한 차가 있을까? 생각한다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를 꼭 시험해보길 바란다.
원래 그란투리스모는 영어로 그랜드 여행을 의미하고, 대륙을 장거리 이동하면서 쾌적한 거주 공간과 충분한 화물칸을 제공하며 고속의 이동에 견디는 고성능 모델을 가리킨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또한 그 전통을 따른다.
동시에 이탈리안 스포츠카 같은 2도어의 유려한 스타일링은 모던 클래식의 표본으로 보인다. 페라리 V8 엔진을 거둔 롱 노즈와 짧은 데크를 지닌 전통적인 스포츠카다운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상하를 좁힌 글라스 영역 또한 스포츠카의 이론에 입각하고 있다.
막상 문을 열고 운전석에 미끄러져 들어가면 사이드 서포트 걸쳐 시트에 감싸인 것 같다. 알칸타라 재질의 핸들을 잡으면 뒤에 패들 시프트의 존재를 느끼고 스포츠카의 혈통인 것을 알게 된다.
점화를 돌려 엔진을 걸면 전면에 탑재된 V8 엔진이 신음을 올린다. 레벨 2의 자동 운전 기능을 갖추었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이동도 매우 편안하게 해낸다.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상용으로 정교한 그란투리스모. 이것이 바로 마세라티의 매력이다.
DATE
구동 형식 : FR
길이 : 4910mm
전폭 : 1915mm (사이드 미러 제외)
전고 : 1380mm
최고 출력 : 338kW (460ps)/7000rpm
가격 : 2억 2천만 원
2017년 3월에 추가된 3리터 V6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의 경우 최고 속도 230km/h, 정지에서 100km/h까지 6.9초 만에 가속 주행 성능을 가지면서, CO2 배출량은 189g/km로 억제한다. 2018년 모델에서는 레인 키핑 기능, 비상 브레이크 등 현대의 기준에 따라 고급 운전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은 기존의 3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쌓는 표준 '레반트'고 스포티 버전인 '레반트 S'에도 동시에 추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