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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병은 아이의 생물학적 나이를 가속화할 수 있다

러트거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에 당뇨병을 가진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생물학적으로 더 빨리 노화할 수 있으며 비만 및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후생유전학 저널에 실린 이 연구는 중국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1,000명 이상의 아이들이 세포 수준에서 어떻게 노화하는지를 탐구했다.


연구자들은 자궁 내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노출과 그들의 DNA 메탈화, 즉 후생유전적 연령에 대한 노출을 조사했는데, 이는 경험과 노출이 어린 시절에도 실제 생물학적 나이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보여준다.


사람의 추정 DNA 메틸화 연령이 연대기 연령보다 더 큰지를 평가해 판단할 수 있는 가속 노화는 심혈관 위험 및 좋지 않은 건강 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중국 텐진에서 3~10세 어린이 1,156명의 후생유전 연령을 측정하여 연대기와 어떻게 다른지 확인했다. 연구진은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후생적 연령이 더 높거나 실제 나이보다 나이가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후생유전적 나이가 더 높은 체중, 체질량지수, 체지방 비율, 팔 위 둘레, 혈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임신성 당뇨병이 자손의 후성적 노화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혈관 질환의 건강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라고 러트거스 보건대학의 수석 스테파니 시우가 말했다.


이 발견은 후성적 연령과 성인 대사 질환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종단 샘플을 사용하는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임신의 2~10%가 이 질환의 영향을 받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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