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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은 DNA 손상을 억제하여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2018년 12월 중국 서안의학원의 연구 그룹이 '의료가설(Medical Hypotheses)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조깅이나 자전거 등의 유산소운동은 DNA 손상을 억제하여 항노화(안티에이징)효과를 발휘하는지도 모릅니다.



연구 해설

유산소 운동으로 노화가 둔화하여 수명이 연장될 수 있지만, 그 메커니즘은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노화의 원인을 설명하는 가설로 일반적인 것은 "나이가 들수록 세포 분열의 횟수가 증가하면 DNA 손상이 필연적으로 축적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조직과 장기가 장애를 일으켜 노화한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손상된 DNA를 복원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일 것입니다.


DNA를 복원하는 효소로 ERCC1(Excision repair cross-complementary gene 1) 이라는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ERCC1은 손상된 DNA를 인식·절제·복구하는 효소이며, ERCC1의 활성이 떨어지거나 ERCC1에 결함이 있으면 DNA 손상이 축적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쥐 실험으로 유산소운동으로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과 심장·뇌·간·신장에서 ERCC1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ERCC1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게놈(유전자 전체)의 무결성과 안정성을 유지하여 DNA 손상이 축적되기 어렵다. 그 덕분에 노화가 둔화하고 수명이 연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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