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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 통증의 원인은 질 건조? 증상별 체크 및 대책


성교 시에 아프거나 소변을 볼 때 따끔하고, 자전거를 타면 아프다···. 등의 고민은 갱년기 세대에서 늘어나는 몸의 부진입니다. 성교 통증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저하로 일어나는 '질 건조'가 큰 원인이죠. 질 건조에 의한 다양한 증상이나 고민이 일어납니다.


원인의 대부분은 에스트로겐 저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 혈관, 뇌 외에도 질, 요도, 방광의 일부, 피부, 점막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갱년기 장애, 위축성 질염, 복압성 요실금과 소변 누출, 과민성 방광 등과 함께 일어나는 성교통은 에스트로겐의 저하가 원인입니다.


에스트로겐의 저하가 원인이 아닌 것으로, 쇼그렌 증후군이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눈과 입의 건조가 현저하지만, 질의 건조도 일어납니다. 쇼그렌 증후군으로 진단된 사람 중에는 질 건조 증상을 치료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쇼그렌 증후군의 치료는 류마티스 내과나 교원병 전문의가 하지만, 질 건조 치료는 산부인과에서도 가능하므로 부인과와 상담해 보세요.


증상별 체크

성교 통증 외에 신경 쓰이는 증상은 없습니까? 이를 통해 성교 통증이 왜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성교통 + 눈, 입, 질 건조, 피로 등 

쇼그렌 증후군으로 갱년기에 많이 발병하는 여성의 자가 면역 질환의 하나입니다. 교원병의 관절염 등과 합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성교통 + 질 건조, 홍조, 다한, 불면증 등 

폐경기 장애로 갱년기에 에스트로겐이 격감하여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 후 점막의 건조 증상은 눈에 띄는 것이 많습니다.


□ 성교통 + 질 건조, 부정 출혈, 갈색 분비물 등 

위축성 질염으로 일명 노인성 질염이라고 합니다.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성교 통증과 따끔따끔하는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특징으로 노년기까지 계속됩니다.


□ 성교통 + 질 건조, 빈뇨, 소변 누출 

기침이나 재채기 등 배에 힘이 들어갈 때 누출되는 복압성 요실금입니다. 갑자기 강한 요의를 느껴 화장실에 늦는 경우는 과민성 방광입니다.


성교 통증 치료는?

성교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질 건조를 치료하기 위해 국소(질)에 효과가 있는 에스트로겐제의 질정을 질에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제의 질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증상에 따라 함량을 고려해 처방됩니다.


성교 시 통증뿐만 아니라 출혈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에는 위축성 질염을 가지고 있으며 질 주위가 빨갛게 되는 경우와 위축성 질염에 의한 출혈이라면 질정을 일주일에 2회 정도 2주간 넣습니다.


그 후 주 1회 정도 질정을 넣으면 증상은 상당히 가벼워집니다. 그러나 성관계 때 출혈은 자궁 경부암 등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 의사와 상담합시다.


질의 건조뿐 아니라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

질 건조뿐만 아니라 불면증, 관절통, 두통 등 갱년기 장애의 다양한 증상과 빈뇨, 소변 누출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전신에 작용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HRT)이 효과적입니다.


전신의 호르몬 대체 요법(HRT)에 사용 호르몬제는 알약, 패치제, 젤제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는 젤제는 증상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호르몬제를 사용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성교 통증은 여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파트너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파트너와 증상에 대해 논의하거나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이 효과적일 때도 있습니다.


자가관리방법

질이나 외음부의 건조가 신경 쓰이는 사람은 자칫 너무 깨끗한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많이 씻는 것은 젊은 세대에서도 중요한 상주 균을 제거하게 됩니다.


질이나 외음부는 비누로 씻지 않도록 합시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상주균이 줄어들고 장벽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누는 쓰지 말고 민감한 부분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는 정도면 충분하고, 비데도 남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성교 시 수분 부족에 사용하는 젤제나 민감한 영역에 보습하는 피부 관리제 등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보정 속옷 등으로 옥죄는 것도 점막이나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좋지 않습니다.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조이지 않는 속옷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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