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면 살이 빠진다? 가을 버섯의 효능 3가지

가을 미각의 하나인 버섯, 가을에는 송이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이 나는 계절입니다.

버섯에 포함된 "버섯 키토산"은 소장을 지날 때, 장에 남아 있는 음식의 지방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기타 버섯류에는 몸 안에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고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버섯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3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가을에 버섯을 마음껏 먹고 다이어트합시다.

버섯의 효능 1. 장내 환경을 개선

표고버섯과 잎새 버섯 등의 버섯류에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장내에 있는 이물질 등 체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고 장내 환경을 정돈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변지 증상이 있는 분에게 좋습니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소장의 안쪽에 있는 면역 세포에 작용하므로 장내에 아무것도 없는 공백 상태에 먹으면 좋습니다.

버섯의 효능 2. 비만 방지 효과

갑각류와 버섯의 세포벽 등에 포함되어 있는 "키틴 키토산"은 소장을 통과할 때 장내에 남아 있는 지방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버섯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D는 커진 지방 세포를 감시하는 역할이 있어 비만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적정한 에너지 섭취를 한 후 버섯 키토산을 섭취한 결과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위장이 약한 사람이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소화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므로 설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합시다.

버섯의 효능 3.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송이버섯에는 당질이나 지질 대사에 빠뜨릴 수 없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2, 모세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는 니아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에는 단백질의 신진대사를 지원하는 비타민 B6, 팽이버섯에는 비타민 B1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을 지방으로 쌓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지질·단백질과, 비타민 B1·B2·B6"를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버섯에는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비타민이 많이 포함된 만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욕의 계절...가을, 버섯과 함께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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