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록, 지구에서 가장 멀리 간 사람?
- 건강·웰니스/다이어트TIP
- 2016. 9. 29. 10:37
총 534일을 우주에서 보낸 우주인이 귀환,
우주 탐사의 기록을 되돌아봅니다.
2016년 9월 6일 카자흐스탄의 초원에 착륙한 소유즈 우주선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장기 체류를 마치고 귀국한 우주 비행사 "제프 윌리엄스"씨가 나왔습니다. 윌리엄스에게 4번째가 되는 이번 우주 체류는 172일, 누적으로는 534일이 되어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에 의한 체류 기간의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쌍둥이 우주비행사로 유명한 스콧 켈리로 520일이었습니다.
지구 귀환 직후 인터뷰에서 그는 "ISS에서 지구를 자세히 보면 볼수록 생명에게 둘도 없는 행성임을 알았다. 엄청나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록은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NASA의 페기 위트슨의 체류 시간이 곧 560일 갱신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류 시간 세계 기록은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 "게나디 파달카"에게 있습니다.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의 임무에 5회 참여한 그의 체류 시간은 879일입니다.
ISS보다 훨씬 먼 화성에 유인 비행을 계획하고 있는 NASA는 우주에서의 장기 체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NASA는 화성의 임무는 길면 1,100일에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장기간 낮은 중력과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는 환경에서의 인간의 심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인 우주 탐사에 관해서는 장기 체류 외에도 다양한 기록이 있습니다. 인류가 지향하는 화성의 탐사도 관련이 깊은 만큼 그러한 기록을 살펴봅시다.
연속 체류 최장 기록은
우주 체류 최장 기록 - 발레리 폴랴코프
우주에 연속 체류한 최장 기록은 러시아 우주 비행사 "발레리 폴랴코프의 437일. 이 기록은 1995년부터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1994년 1월부터 1995년 3월까지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에서 생활하고 활동했습니다.
잡지의 인터뷰에서 "인간이 장기간 무중력 상태를 견딜 수 있으며, 따라서 화성에 갈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지원했다"고 합니다. 이 기록적인 모험은 심신에 큰 악영향을 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재 74세인 폴랴코프씨는 현재도 우주 생물 의학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멀리 간 사람은
아폴로 13호
1970년 4월 아폴로 13호에 탑승한 우주 비행사 짐 러벨, 프레드 헤이즈, 잭 스와이거트는 우주에서의 폭발 사고로 기체가 심각한 손상을 받고도 훌륭하게 지구로 생환하였습니다. 세 사람은 귀환하는 과정에서 400,171km 떨어진 달의 뒤편을 돌아서 왔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멀리 간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화성에 가게 된다면 이 기록은 깨집니다. 화성은 자그마치 4억 km 떨어져 있으니까요.
선외 활동 최장 기록은
우주선 선외 활동
우주선의 승무원은 우주선이나 거주 시설의 수리 및 유지를 위해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2001년 3월 ISS에 체류 중인 NASA의 우주 비행사 짐 보스와 수잔 헬름은 5시간 56분에 이르는 선외 활동을 실시했는데 이것이 최고 기록입니다.
다른 천제에 가장 오래 머문 시간은
아폴로 17호
1972년 해리슨 슈미트와 유진 서넌은 달에 3일 이상 생활하고 활동했습니다. 이것은 인류가 지구 이외의 암석 천체에서 보낸 최장 기록입니다. 달보다 훨씬 먼 화성에서의 유인 임무는 이보다 머무는 기간이 훨씬 늘어날 것입니다. 화성 임무에 다라서는 몇 개월에서 몇 년의 체류가 필요하게 될도 모른다고 합니다.
[자료 내쇼널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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