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맹장염(충수염) 초기증상과 대처 방법

초등학생, 중학생의 복통은 "충수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수염은 대장 오른쪽 아랫배에 있는 "맹장"끝에 붙어 있는 충수 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맹장"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지만 최근에는 충수염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초·중학생에게 많이 발병하며 2세 이하의 어린이는 발병하지 않습니다. 15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일반 질병으로 충수 돌기가 세균에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맹장염 초기증상

충수염 초기증상은 오른쪽 아랫배가 아픈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아랫배가 아픈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잘못된 진단과 시간의 경과로 맹장염이 꼬여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의 증상이 보이면 맹장염(충수염) 초기증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아이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 처음에는 명치 배꼽 주변의 복통이 있다
  • 반나절 정도에 걸쳐 통증이 서서히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 발열을 수반한다
  • 매스꺼움, 구토
  • 설사를 동반하지는 않는다
  • 웅크리거나 등을 구부리는 모습이 보인다
  • 오른발을 구부리는 모습이 보인다
  • 발을 들어 올리면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 오른쪽 아랫배를 누르면 통증이 있다



▶ 맹장염 대처 방법

맹장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이 충수염은 진행이 빠르고 발병 후 24시간 이상 경과하면 맹장이 파열되고 고름이 나와 "범발성 복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범발성 복막염은 내장을 감싸고 있는 "복막"안쪽 전체에 고름이 확산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복막염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거나 위험합니다.



진찰에서는 백혈구 검사, 복부의 촉진, 초음파 검사 결과에서 맹장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초기 카다르성[각주:1]의 경우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수 돌기가 부어 있거나 천공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는 즉시 수술로 맹장을 절제해야 합니다.


맹장염의 근본적인 치료는 충수 절제 수술입니다. 항생제로 치료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려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맹장염(충수염)은 처음에는 위장염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충수염은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빨리 구별해줘야 합니다. 설사가 없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면서 통증을 주는 것이 포인트! 빨리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1. 카타르성 : 조직은 파괴되지 아니하고 점막이 헐면서 부어오르는 염증 [본문으로]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