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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크기와 위치 및 간의 구조


간에 대한 인식은 술을 많이 마셔 과음을 하면 나빠진다는 정도는 알고 있지만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까지는 알고 있는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간은 신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간의 구조와 간 크기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은 심장과 위, 폐 등과 달리 그 기능을 알기 어려운 기관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 안에서 간이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왜 우리는 간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고 주의를 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간의 질병으로 웬만한 초기 증상으로는 자각증상이 없어 눈에 띄지 않고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간은 재생능력도 높고, 간 기능이 정상적인 경우는 전체의 70% 이상을 잘라내도 반년 후에는 원래의 크기로 회복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등의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그 존재를 걱정하는 것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통증의 증상이 없다고 해서 간을 혹사시키거나, 뒤늦게 간의 질병을 알아차렸을 때에는 너무 늦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먼저 간 크기와 간의 구조를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간 크기는 장기의 최대

간 무게는 성인 남성은 1.2~1.4kg, 여성은 1~1.2kg 정도며 그 크기는 심장의 4배나 되고, 신체의 장기중 가장 크다고 합니다. 위치는 거의 중앙이며 위장과 인접하고, 오른쪽 늑골에 덮혀있습니다. 완만한 삼각형의 산에 가까운 형태로 삼각형의 한 쪽은 왼쪽 갈비뼈 부분까지 뻗어 있습니다. 일부가 횡경막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호흡에 맞추어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간의 구조


간의 구조

간은 혈액을 보내고 있는 혈관이 2종류이므로 다른 장기에 비해 혈액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구조는 간을 아래의 측면에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아래에서 볼 때 중앙 근처에 "간문"이라는 혈액의 출입구가 있습니다. 간문에 다니고 있는 혈관은 주로 "문맥"과 "간동맥"입니다. 문맥, 정맥, 간동맥은 그 이름대로 동맥입니다.


2개의 혈관은 서로를 서로 보완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맥"은 대장, 비장 등으로부터 영양을 많이 포함한 정맥혈을 옮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을 운반 도중에 산소를 다 쓰버리기 때문에 이것 하나로만 간의 기능을 다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간동맥"이 필요한 것입니다. 간동맥은 대동맥에 흐르는 산소를 많이 함유한 동맥혈을 직접 간에 넣을 수 있습니다.



영양분이 있는 문맥혈과 산소를 많이 함유한 동맥은 7대 3의 비율로 간에서 혼합되어 모세혈관으로 흘러갑니다. 이 모세혈관에서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그 결과 간에서 담즙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담즙의 주요 성분인 담즙산은 지방을 소화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물에 녹지 않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지질과 결합되어 기름성분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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