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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를 매일 1개 먹으면 장내 세균을 늘려 신진대사에 좋다

어떤 음식이 질병의 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또한 어떤 습관이 안티에이징으로 이어질까요?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건강'에 관련된 연구에 대한 최신 결과를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숲의 버터로 불리는 영양가 높은 과일로 유명한 '아보카도'. 매일 먹으면 장에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아보카도를 매일 먹으면 장내 세균의 종류가 많아진다?

 

아보카도를 매일 먹으면 장내 세균의 조성이 변화하고 장 대사에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의 연구가 있습니다. (J Nutr. nxaa219 2020)

 

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올레인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산화되기 어렵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격지수(BMI : 체중 kg ÷ 신장 m ÷ 신장 m 로 계산)가 25이상의 비만 남녀 163명(25~45세)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12주간 실험을 실시하였습니다. 2그룹 모두 동일한 칼로리 다이어트를 하고, 한 그룹에서는 추가로 남성은 아보카도 175g, 여성은 140g을 매일 섭취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보카도를 매일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불포화지방산을 20g, 식이섬유는 14g 많이 섭취하고 섭취칼로리는 300kcal 많았습니다.

 

참가자의 변을 채취하여 변 속의 장내 세균을 분석했습니다. 그러자 아보카도 그룹은 세균의 종류가 많은 다양성이 증가했습니다. 다양성의 저하는 각종 질병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를 발효하고 분해하는 세균도 아보카도 그룹에 많았습니다. 장내 세균에 의한 식이섬유의 발효, 분해에서 생성되는 단쇄 지방산도 대변에 많았습니다.

 

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면 담즙산이 증가하고, 담즙산의 증가는 장내 염증을 촉진하고 장건강과 면역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도카도 그룹에서는 지방 섭취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변의 담즙산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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