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두면 좋은 폐경 전조 증상
- 건강정보
- 2016. 8. 18. 18:36
▼ 여성은 40대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몸에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나이가 들어 난소 기능이 저하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그렇게 되면 수개월부터 수년 사이에 생리 불순을 거쳐 폐경이 되고, 그 전후 수년 동안 갱년기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불쾌한 증상을 갱년기 장애라고 합니다. 폐경 전조 증상으로 가장 큰 특징은 생리의 불규칙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짧아지고 길어지는 등의 전조증상이 2~3년간 나타나게 됩니다.
폐경은 이런식으로 맞이합니다.
생리주기가 짧아진다.
28일 주기가 25일 주기가 되는 등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생리 지속 기간이 길어지거나 출혈량이 늘어난다.
생리주기가 길어진다
수개월에 1번, 반년에 1번 하는 식으로 사이가 벌어지게 된다. 출혈량도 줄고 2~3일로 끝난다
어느날 생리가 멈춘다
생리가 완전히 정지한다. 무월경이 계속되면 폐경이 된다. 평균 폐경 연령은 50세 정도
"생리 이상 이후 폐경까지는 약 2~3년"
갱년기에 들어서면 자궁은 서서히 작아지고 가벼워집니다. 여성의 몸은 일생 동안에 몇 단계로 변화합니다. 크게 사춘기, 성숙기, 갱년기, 노년기로 나누는데 자궁의 크기도 이 단계마다 변화합니다. 신생아의 자궁은 2g으로 자궁 체부와 경부의 비율도 1:2 였다가 사춘기 때는 1:1 이 되고 무게도 20~30g이 됩니다.
성숙기가 되면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50~70g,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는 80~100g이고 체부와 경부의 비율도 2:1로 체부 쪽이 커져 임신과 출산에 가장 적당한 몸이 됩니다. 그런데 갱년기에 들어서면 가령에 의해 난소 기능도 저하하고 자궁도 서서히 작아집니다. 폐경 후의 자궁은 30~40g으로 출산 경험이 있는 사람의 2분의 1 이하로 되어 버립니다.
▼ 갱년기 증상에도 개인차가 있다
갱년기 증상은 다양한데 에스트로겐 감소에 의해 골다공증과 동맥경화에 박차를 가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 고콜레스테롤, 동맥경화, 고혈압
- 몸이 가렵고 저리다
- 어깨 결림, 요통, 관절통, 근육통, 척추통
- 얼굴 화끈거림, 발한, 머리로 피가 몰리는 증상, 냉증, 한기
- 목이마르다, 침이 줄어든다
- 불안감, 초조감, 공포감, 우울증, 집중력 · 판단력 저하, 불면, 이명, 쉽게 흥분
- 성기의 위축, 빈뇨, 요실금, 잔뇨감, 설사, 변비
▼ 괴로울 때는 참지 말고 병원을 찾아 의사에게 물어보자
갱년기 증상의 치료는 호르몬 보충요법과 한방요법이 있습니다.
◎ 호르몬 보충 요법
호르몬제 투여에 의한 치료. 의사의 지도하에 부작용 관리를 하면서 행한다. 에스트로겐 감소에 의한 증상을 개선한다.
◎ 한방 요법
한방약에 의한 치료. 부인과계 질환은 한방의 주특기 분야이다.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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