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을 만드는 글루코사민, 부작용은 없을까?

나이가 들면서 생겨나는 무릎 통증에는 글루코사민이 효과적입니다. 연골의 수리와 재생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심해야할 점도 있으니 유의해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연골을 만드는 성분, 무릎 통증의 특효 성분으로 주목

관절은 뼈와 뼈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하고 팔다리를 무리 없이 굽히고 펼 수 있게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관절 부위에서 뼈끼리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뼈의 선단 부분은 부드러운 연골로 싸여 있습니다.

이 연골이 노화와 과도한 충격으로 인해 닳거나 벗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닳아 줄어든 연골의 파편이 주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보행에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무릎을 보호하며 걷기 위해 주위의 근육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 같은 관절통을 예방하고 연골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것이 글루코사민입니다. 체내에 포함되어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연골을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글리코사미노글리겐'이라는 성분의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듦에 따라 체내에서 글루코사민을 생성하는 효소의 작용이 약해져 연골의 수리와 재생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성분을 확인, 콘드로이틴이 배합된 글루코사민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글루코사민 보조식품입니다. 게와 새우의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질을 원료로 하여 황산과 염산으로 가수분해시켜 만든 것이죠. 글루코사민을 섭취함으로써 연골의 활성 능력이 활성화되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콘드로이틴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배합한 보조 식품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과 갑각류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