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기능 중요한 6가지 정리

피부의 기능 1. 보호작용

피부는 몸을 덮어서 외부의 물리적, 화학적인 영향으로부터 격리시켜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피지막과 각질층이 세균이나 병독, 광선, 전자파, 화학물질 등을 차단하여 피부를 보호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의 기능이 쇠약해지면 피부는 곧 거칠어지고 여러가지 병독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의 기능 2. 수분유지

피부의 수분함량은 70%이상이라고 합니다. 각질층에도 수분이 12~15%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수분을 유지시키는 것은 피지막입니다. 적절하면서도 충만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피부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만약 수분 유지 기능이 저하되면 피부에 곧 주름살이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분 유지 능력을 보존하고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것이야말로 피부보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피부의 기능 3. 영양유지

표피로 형성되는 기저층 세포는 진피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분을 받아 성장하여 피부가 됩니다. 세포 속에는 단백질 27.5%, 지질 2%, 염분 0.5%를 함유하고 있는데 피부는 바로 이들 영양분을 보존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만약 영양분을 보존하는 기능이 저하되면 곧 과민성 피부가 됩니다. 피부가 조여들고 벗겨지며 거칠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체 내부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피부를 보호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피부의 기능 4. 분비작용

피지선의 분비물을 '피지'하고 합니다. 이는 모발과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땀샘의 분비물을 '땀'이라고 합니다. 이 두 분비물이 유화되면 피지막으로 형성 됩니다.

그런데 만일 분비가 부족하면 피부의 보호와 유지기능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 이와 반대로 과다분비일 때는 곧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분비가 부족할 때는 보충을 해야 하고 분비가 너무 많을 때는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올바른 피부 보호 방법입니다.

피부의 기능 5. 배설기능

땀샘에서 땀을 배출하는 것은 표피에 수분을 공급하는 기능 외에도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활을 담당합니다. 또 피지선, 아포크린샘, 각질층의 탈락 등을 통하여 각종 독소나 노폐물, 요소, 이산화탄소 등을 배설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체내의 중금속은 아포크린샘으로 배설되지 않고 땀샘을 통해 배설되므로 땀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의 배설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각종 피부병이 생기고 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피부의 기능 6. 재생작용

신체는 쉴 새없는 신진대사작용이 이루어지고 지속적인 재생작용 또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표피를 예로 들어보면, 기저층 세포가 분열되면서 증식시킨 세포는 차례로 표면층으로 올라와 약 1개월이 지나면 떨어져 나가게 되면서 하나의 주기를 완성하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피부의 재생기능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노화가 진행되면 이러한 피부의 재생기능은 그 속도가 느려지게 되면서 피부상태가 악화됩니다. 이외에 외부로부터 상처를 입은 뒤 스스로 치유가 되는 것도 피부의 재생기능 때문입니다. 이러한 피부의 재생기능이 정상적일 때 피부는 아릅답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기능이 쇄약해지면 주근깨나, 주름살, 기미 등이 나타나게 되고 갈수록 심해집니다. 그리고 피부 역시 탄력과 신축성을 일어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정상적인 피부의 재생기능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균형 잡힌 음식 섭취와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도 신체의 활발한 재생능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