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만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시계'가 출시
- 건강정보
- 2016. 11. 18. 18:54
「Apple Watch」나 「Android Wear」를 탑재한 다양한 모델의 스마트 시계 시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폭발적으로 보급하기까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큰 요인 중 하나는 시계인데 자주 충전을 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문제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Matrix Industries'가 발표한 'PowerWatch'는 버튼 전지도 리튬이온전지도 전혀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시키는 회사명답게 'PowerWatch'의 동력은 사람의 체온만 필요합니다. 살아 있는 인간의 팔에 장착하고 있는 한 그 체온만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시계로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PowerWatch는 팔에 붙어 있는 동안에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막상 팔에서 떨어지면 전원 공급이 멈춰버리기 때문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절전모드로 들어가는 원리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팔에 착용하는 순간, 현재 시간을 표시하며 각종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PowerWatch는 정확한 체온 측정으로 칼로리 소비를 산출하는 독특한 기능이 갖춰있지만 그 밖의 스마트 워치로서의 성능은 소극적입니다. 다이얼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등 몇 가지 유틸 기능은 있지만, 스마트폰의 착신 통지를 받거나 다양한 지원 어플로 커스터마이즈 할 수 없습니다.
매우 심플한 손목시계로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의 측정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피트니스 트래커로 사용하는 정도 밖에 할 수 없지만, 영구적으로 충전이 불필요하다는 특수 효과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스마트 시계가 될 것 같습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 실제 출품하고 내년 7월에는 169.99달러에 판매가 시작됩니다. 이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Indiegogo'에서 발매 예정 가격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구매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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