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부종 해소하는 방법
- 건강정보
- 2015. 11. 23. 15:04
생리 전에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몸이 붓기 쉬원진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생리전 부종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많은 것이 아닐까요? 생리전 부종의 매커니즘과 부종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생리전 부종 해소하는 방법
생리전에 몸이 무거워지고 부종이 생기는 원인은 여성호르몬에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에는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있지만, 각각의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시기에 따라 몸의 증상도 달라집니다.
생리 후 배란까지는 난포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난포기, 배란 후 생리까지는 황체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황체기라고 합니다.
황체기는 신체가 임신으로 들어가는 시기이므로 황체호르몬은 신체를 임신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가는것이고, 부종이 생기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황체기는 수분의 배출이 억제된다
이 시기의 부종은 수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황체기는 몸이 영양을 저축하므로 수분뿐만 아니라 다른 영양도 억제됩니다. 또한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욕이 왕성하게 되어 있는 데다 장 활동도 줄어 변비 기미가 되기 때문에 체중 증가가 걱정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부종인지 살이 찐것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괴로운 시기인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나친 걱정은 하지말고 편하게 지내자
황체기는 심신의 상태도 조금 불안정 해집니다. 그러나 약간의 신체 변화에 일희일비하면 스트레스가 모여지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기분 전환하거나 반신욕 등으로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가 없는 생활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집에서 휴식할 때나 취침시간에 다리를 높게 해두면 부종완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부종과 체중 증가가 신경쓰인다고 해서 식사와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은 역효과입니다. 밸런스가 좋은 식사와 적당한 수분 섭취는 몸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콩은 섭취하고 염분은 피하자
수분을 효율적으로 배출하는 식품으로 추천하는 것은 콩 제품입니다. 콩 제품은 부종을 예방하는 칼륨과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는 이소플라본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부, 낫토, 두유 등 건강하고 몸에 좋은 것이 많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섭취합시다. 또한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평소의 식생활에 꼭 섭취하도록 하세요.
해초와 시금치 등에도 칼륨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커피나 홍차 등의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도 칼륨의 작용을 저해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의식적으로 멀리합시다.
부종은 질병의 징후일 수도
질병에는 부종을 일으키는 것도 있습니다. 생리전 부종이 아니라도 붓기가 너무 심하거나 생리가 끝나도 계속될 때에는 신장병이나 간 질환 등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시이 클리닉 원장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