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전 금식시간과 물마시는 시간은?
- 건강정보
- 2015. 12. 31. 09:56
건강검진 전날이나 당일은 금식을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전날 먹은 것이 건강검진 결과에 반영이 되기도 하고, 건강검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일도 있기 때문에 금식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건강검진 전 금식 시간과 물을 마셔도 되는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건강검진 전에 주는 안내서에는 "아침식사를 거르세요", "건강검진 전 저녁은 금식" 등 식사에 관한 주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왜 건강검진 전 금식을 해야 할까요?
건강검진 전 식사를 하면 영향을 받는 것은 혈액검사합니다. 그 중에서도 당뇨병의 위험을 검사하기 위한 "공복시 혈당"이라는 항목에 영향을 줍니다. 공복 혈당은 말 그대로 공복시의 혈당을 측정하는 것인데, 식사 후 포만감이 있을 때에는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 밖에 이상지질의 위험을 검사하기 위한 "중성지방"도 공복 수치가 필요합니다.
이 두가지 검사항목의 공통점은 식사를 하면 검사수치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기준이 공복 수치이기 때문에 공복에 검사를 하여야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고, 식후에 검진을 하면 수치가 훨씬 올라 "이상"이 있다고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건강검진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당뇨병과 이상 지질 의심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검진은 전년과 전전년의 기준치와 비교를 하는 것이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건강검진과 조건이 다르면 올바른 검진을 할 수 없고 정확한 처방을 내릴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건강검진에서는 "공복"의 상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 전 금식은 10시간이 기본
건강검진의 시간 부터 기산하여 약 10시간 전에 식사를 안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를 들면 아침 9시에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는 "전날 23시 까지 식사를 하고 이후는 금식"을 합니다
그렇지만 23시까지라고 해서 그 전에 폭식을 하면 검진에 지장이 생깁니다. 검사 전날은 가볍게 식사를 하고 음주도 기본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검사 내용에 따라 건강검진 전 금식 5시간, 3시간 전 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경우에는 안내에 따라 그 시간을 지키면 됩니다.
검사 당일 조심하자 "물"
아침을 거르게 되면 배가 고프고 목과 입도 말라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물은 기본적으로 금지되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물을 마실 까" 입니다. 건강검진 전 안내에 물은 괜찮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럴 경우는 물이나 차정도만 마시고 다른 것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몰론이고 커피나 주스 등은 카페인이나 당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칼로리가 없는 음료의 경우도 당분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물이나 차 이외의 음료는 피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건강검진에 따라 물도 제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는 꼭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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