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 질환 렙토스피라증 증상 및 예방법
- 건강정보
- 2015. 10. 19. 11:28
가을에는 성묘나 야유회 등 야회 활동이 늘어나면서 주의해야할 질환이 있습니다. 가을철 발열성 3대 질환인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병의 증상 및 예방법을 알아봅시다,
9월 부터 11월사이 집중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은 모두 들쥐나 집쥐에 감염되는 것으로 가을철 야회활동이 잦아지면서 매개체와 접촉 가능성이 높아져 감염위험이 커집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초기증상이 고열, 오한, 두통 등으로 감기로 착각하고 방치하기 쉬워,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드물지만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쯔쯔가무시병
매개체는 털진드기와 진드기 유충입니다. 잠복기는 8~11일 이며 쯔쯔가무시병의 증상으로는 가피형성, 오열, 오한, 심한두통, 발진, 구토, 복통 등이 있고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이 됩니다.
▶ 렙토스피라증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과 흙이 감염원입니다. 잠복기는 5일 ~ 7일 이며 렙토스피라증 증상으로는 가벼운 감기 부터 치명적인 웨일씨병까지 다양함니다. 전파경로는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엄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 시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됩니다.
▶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방열성질환인 신중후군출혈열은 설치류(등줄쥐, 집쥐)에 의해 감염이 됩니다. 잠복기는 7일 ~ 21일 까지이며 신중후군출혈열의 증상은 저혈압기, 핍뇨기, 이뇨기, 회복기의 5단계를 거칩니다. 신중후군출혈열의 전파경로는 설치류의 타액, 소변, 분변이 공기 중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예방법
논과 밭 추수작업, 성묘 등 야회 활동 후에 두통, 오한, 고열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쯔쯔가무시병 예방법
유행성 지역의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은 삼가합니다.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합니다.
밭에서 일을 할 때에는 긴 옷을 입습니다.
야회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합니다.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않습니다.
▶ 렙토스피라증 예방법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착용합니다.
태풍,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합니다.
▶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법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오염지역)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합니다.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꼭 예방접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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