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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와 감기를 구별하는 방법


봄은 벚꽃 놀이의 계절입니다. 공원이나 가로수의 꽃도 이제 활짝 피는 계절이지요.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치유하지만 건초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고역입니다. 봄은 4계절 중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 티슈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매년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나는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년까지 발병하지 않아도 올해부터 갑자기 발병하는 등 언제 자신의 몸에 닥치는지 모르기 때문이죠. 알레르기의 종류에 따라서는 봄이 아니라 여름, 가을, 겨울에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기일까?"라고 생각되어 감기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오랫동안 고통을 받게 되면 일의 집중력도 저하되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꽃가루 알레르기와 감기의 구별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콧물, 코 막힘에 주목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코 막힘과 대량의 콧물... 감기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그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기와 건초열 모두 초기 2일 정도는 보송 보송한 투명한 콧물이 나옵니다. 그러나 코에서 감염이나 염증을 일으킨 경우 걸쭉하고 끈기가 있는 노란 콧물로 변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감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2일 이상 보송보송한 투명한 콧물이 계속되면 꽃가루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으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코 이외에 나타나는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해도 다양한 증상이 있고, 코 막힘보다는 재채기가 멈추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와 감기 모두 재채기, 코 막힘의 증상이 있지요. 그러나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몇 번이나 연속해서 재채기가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체가 꽃가루에 이상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장 큰 차이점은 눈의 가려움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감기는 눈의 가려움이 거의 없기 때문에 눈물이 쉽게 나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합시다. 강하게 문지르면 결막과 각막을 손상시켜버리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내과가 아닌 이비인후과에


증상이 나오면 내과에 방문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이 있으면 더 전문적인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에서도 정확한 진단과 약물 처방이 가능하지만, 귀나 코, 인후 전문가인 이비인후과가 전문적인 설비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료나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와도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가 아니라 먼지와 진드기 등 알레르기, 기관지 천식,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의사에게 증상을 제대로 전달하고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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