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 섭취하면 몸에 나쁜 의외의 식품 3가지
- 건강정보
- 2017. 1. 6. 17:00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과식을 하면 오히려 질병의 위험을 올려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식에 주의해야 할 식품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된장 - 염분에 주의
콩으로 만든 된장은 발효 식품으로 영양이 뛰어난 전통 음식 중 하나입니다. 양질의 단백질과 변비를 예방하는 식이 섬유와 여성호르몬을 지원하는 이소플라본 등 좋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그러나 된장은 콩에서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미생물의 증식과 대사 효소 등을 조절하기 위해 많은 소금을 첨가하게 됩니다. 완성된 된장 1큰 술에는 소금이 1g 정도라고 합니다.
된장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요리인 '된장국'은 소금의 섭취량이 1.5g 전후입니다. 매 식사를 된장국으로 하면 4.5g으로 1일 소금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된장국으로 섭취하게 되는 것이죠.
염분의 섭취가 많으면 위암의 위험이 올라갑니다. 특히 한국 사람은 염분 섭취량이 많고 소금 자체의 섭취보다는 조미료로 섭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염분 섭취에 주의해야겠습니다.
2. 해초 - 요오드에 주의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도 얻을 수 있고, 열량은 거의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해초'
그러나 해초와 해산물에는 '요오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이지만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에서는 해초와 해산물 등으로 요오드의 섭취량이 필요량을 웃돌 수 있습니다.
요오드는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으로서 중요한 역할이 있지만 장기간 과잉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종, 갑상선 중독증과 체중 감소, 빈맥, 근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소 요오드의 섭취량이 증가해도 소변으로 배설하는 조절 기능이 있기 때문에 과잉 반응은 필요 없지만, 보충과 같은 것으로 적극적인 섭취는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3. 현미 - 피틴산에 주의
현미는 쌀겨와 배아가 붙어 있기 때문에 백미에 비해 식이 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을 위해 의식하여 섭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현미는 '피틴산'이라는 미네랄 흡수를 저해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이 섬유도 미네랄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미네랄이 많은 현미를 먹어도 효율적으로 철분과 칼슘, 마그네슘 등 영양소를 흡수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한국인은 외국보다 미네랄이 부족합니다. 현미 위중의 식사를 하면 미네랄 부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자녀나 임산부는 튼튼한 뼈를 만드는 칼슘과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현미와 백미를 1:1로 하거나 피틴산이 적은 발아현미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현미를 적극적으로 섭취한다면 의식적으로 미네랄이 많은 식품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에 좋은 이미지가 있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재료를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에 좋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 을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