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치료에는 시간제한이 있다? 인플루엔자의 기본지식
- 건강정보
- 2017. 1. 6. 13:18
매년 겨울에 유행하는 '독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모르는 지식도 많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독감에 대한 사전 지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독감 치료에는 시간제한이
인플루엔자는 38도 이상의 고열, 근육통, 관절통, 전신의 나른함 등이 빠르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조금이라고 줄이기 위해서는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발병 후 48시간이 지나면 번식을 반복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48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면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48시간이 경과해 버리면 효과를 기대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혹시'라는 생각이 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합시다.
인플루엔자의 천적은 습도
겨울은 공기가 건조합니다. 건조는 바이러스에게는 번식에 적합한 환경이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독감 예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번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습도는 항상 60% 이상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백신은 예상을 빗나가기도
초가을부터 겨울의 시작까지 의료기관에서 널리 시행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사실 백신 접종을 해도 100%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플루엔자는 '유형'이 몇 가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유형'중에서도 "올해는 이것이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그 유형에 적합한 백신을 매년 접종합니다.
그래서 접종한 이외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백신 접종이 권장되는 이유
국가와 의료기관이 예방 접종을 권하는 이유는 '인플루엔자의 발병을 억제하는 것' 외에 '중증화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독감은 바이러스가 뇌에까지 염증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뇌증' 등 특히 유아나 고령자가 걸리면 위독한 위험이 있는 질병입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설령 독감이 발병해도 뇌 질환 등의 중증화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유아나 고령자는 접종이 권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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