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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는 것만으로 행복!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광장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반드시 광장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중세의 모습이 남아있는 도시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이 도시의 중심입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기분이 들고 도시의 매력이 응축된 유럽의 아름다운 광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랑 플라스

(La Grand-Place, 벨기에 브뤼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불리는 곳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중심부에 있는 그랑 플라스. 프랑스 시인 장 콕토(Jean Cocteau)는 "풍요의 극장", 문호 빅토르 위고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광장"이라고 찬양한 세계 유산의 광장입니다.



1455년에 지어진 시청사를 중심으로 "길드 하우스"가 들어서면서 중세 도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세로 약 110m, 가로 70의 의외로 작은 공간이지만 화려한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역사적 건축물에 둘러싸인 공간은 마치 소우주와 같습니다. 난간 등 건물 곳곳에 새겨진 정교하고 우아한 수많은 장식은 예술품입니다.


일단 광장 구석에 앉으면 압도적인 아름다움에 끌려들어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있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것으로 사치스러운 시간을 맛보는 공간입니다.



시장 광장

(폴란드, 브로츠와프)


폴란드 서부 지방의 중심 도시 브로츠와프.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구시장 광장은 폴란드를 대표하는 중세 시장의 하나입니다. 인접한 아담한 "소금의 광장"과 함께 13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려하고 동화스러운 건물들이 광장을 빙 둘러싸는 광경은 마치 동화의 세계입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1290~1504년에 걸쳐 건설된 복잡한 실루엣을 가진 고딕 양식의 "시청사".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건물처럼 보일 정도로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그 모습은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싶어질 정도로 매료되어 버립니다.


시내에는 250개 이상의 난쟁이 동상이 있고 "난쟁이의 거리"로 알려진 브로츠와프. 물론 구시장 광장에도 난쟁이의 모습이 있습니다. 난쟁이 찾으면서 거리를 걸으면 더욱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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