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산부에게 좋은 수박씨 효능, 성인병도 예방



어린 시절에 "수박씨를 먹으면 맹장염에 걸린다"고 먹으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뱃속에서 싹이 틀지 않는다는 것은 어른이 되면 알게 되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먹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대만에서는 예전부터 술안주와 간식 등으로 먹어온 음식이라고 합니다. 수박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중부로 추측하고 있으며 5,000년 전 리비아의 유적에서 수박 씨앗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생소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박씨 효능과 영양 효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피로회복, 체력증강


수박 씨앗에는 칼륨, 마그네슘, 철,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네랄은 체내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과 혈액을 만드는 철분 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밖에 효소의 활동을 돕는 "보조 효소"로 소화와 흡수, 노폐물의 배출, 에너지 생산, 단백질이나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 면역 활동 등 모든 생명활동에 관계하고 있습니다.   


빈혈 예방, 임신 중의 영양 공급


수박씨에는 100g 당 5.3mg의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적혈구의 생성에 필요한 아연도 100g 당 3.9mg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루 권장량이 남성 9mg, 여성 7mg 임을 감안할 때 충분한 함유량이 됩니다. 조혈에 관련된 비타민의 하나인 엽산 함유량도 120ug로 매우 훌륭한 영양 공급원입니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포함한 호박씨에 비해 수박씨는 호르몬과 같은 물질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등의 민감한 상태시에도 안정성이 높은 영양 공급원입니다.


정신 안정, 스트레스 해소


수박씨 효능은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신경 전달 물질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100g 중 함유량은 410mg으로 호박씨(510mg)와 해바라기씨(310mg)의 중간 정도입니다.


또한 신경 정달 물질의 합성을 돕는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B6 등의 성분도 균형 있게 함유되어있는 것이 수박씨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은 세로토닌, 트립토판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때문에 불면증(특히 스트레스성 불면증) 대책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습관병의 예방


γ- 토코페롤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E가 100g 당 19.5mg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항산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혈압과 지질 개선, 혈액을 개끗하게 하고,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생활습관병) 예방에도 수박씨가 유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