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증상, 일상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아

우리 보건당국도 이제 지카바이러스를 먼나라 질병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매우 이례적으로 법정감염전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카바이러스 증상과 국내의 대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7.5도 이상의 열과 좁쌀모양의 피부발진, 결막염 그리고 관절통 증세가 나타납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유행지역에 다녀온 뒤 2주안에 지카바이러스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에 가여합니다.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된 만큼 의심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보건소에 즉각 신고해야 하고 환자의 혈액을 국립보건원에 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메르스와는 달리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점염되지 않아서 환가 격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과도하게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태아에게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도 현재로서는 인과관계가 과학적으로 입증된건 아닙니다. 다만, 평소보다 소두증 신생아 출산이 급증한 시간적, 공간적 연관성이 있습니다.

일부 학계에서는 남미 등지에서 열이 날 때 사용하는 여러 민간요법도 소두증의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대부분 저절로 낫습니다. 다만,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임신부는 유행국가로의 여행은 미루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