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류가 사용해온 치명적인 맹독 11종


이번에는 다용한 용도로 인류가 사용한 맹독을 소개합니다. 

총 11종류가 있습니다.


인류가 사용해온 치명적인 맹독 11종




1. 비소


비소는 인간이 옛날부터 사용해온 독극물입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효능도 충분했기 때문에 19세기 빅토리아 시대까지 암살의 도구로 매우 인기가 많았습니다. 대량으로 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재는 페인트나 농약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비소 중독으로 인한 외관상의 변화는 몸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하는 황달이나 뾰루지가 나타나는 발진이지만 이것은 극히 소량을 정기적으로 섭취한 만성적인 중독의 경우입니다. 다량으로 복용했을 경우에 일어나는 급성 중독은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구토나 설사, 토혈이 있습니다.



2. 겨자 가스


겨자 가스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독일인 과학자들이 참호에 숨어 적군을 물리치기 위해 개발한 화학무기입니다. 가스의 색이 황색으로 겨자 가스로 이름이 붙여졌지만 실제 가스는 염소하고 합니다.


실전에서의 사망률은 1% 이하지만 가스가 사진 성질 대문에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겨자 가스를 접촉한 몸은 심한 화상과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눈이나 폐 등에도 물집을 만들고 DNA에 손상을 줘서 암도 발병시킨다고 합니다.



3. 청산가리 (시안화칼륨)


청산가리는 가장 유명한 독극물의 하나입니다. 자살 약으로 또는 암살을 위해 흉기로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청산가리를 주성분으로 하는 살충제 치클론 B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청산가리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청산가리는 세포 호흡을 멈추고 사멸시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이 세포의 사멸은 호흡이 빨라지고 현기증과 메스꺼움, 두통이 일어나고 경련이 일어납니다. 그 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15분 이내에 사망합니다.



4. 스트리키닌


격렬한 통증과 뛰어난 효용으로 악명이 높은 독성 물질입니다.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여 몸 전체의 근육을 격렬하게 경련을 발생시킵니다. 치사량을 초과한 경우 섭취 후 2~3시간 이내에 호흡 곤란으로 사망합니다.

열대에 생육하는 마전이라는 나무의 씨앗에서 추출하는 스트리키닌은 한때 질병으로 치료에 폭넓게 사용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살충제와 쥐약으로 사용됩니다.



5. 리신


리신은 피마자 씨앗에 들어 있는 맹독입니다. 씨앗 5개면 치사량에 이릅니다. 리신을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이 정지되어 필수적인 효소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결국 생명 유지가 곤란해집니다.


리신은 지금까지 살인의 도구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1978년 리신을 묻은 우산 끝에 찔려 사망한 작가 마르코프, 2003년에는 백악관 앞으로 린신이 들어 있는 편지가 배달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는 남편이 마시는 소주에 리신을 섞은 여자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6. 사린


사린은 1995년에 일어난 지하철 사린 사건으로 일약 유명해졌습니다. 원래는 전쟁을 위해 독일에서 발명된 독극물이지만 독일에서는 사린이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사린의 파워는 청산가리의 15배로 피부에 흡수만 되어도 인체에 손상을 줍니다.


액체의 경우에는 단 한 방울이 피부에 닿아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린에 노출되면 수십 초만에 동공 수축, 타액 과다,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최악의 경우 근육이 마비돼 질식합니다.



7. VX 가스


VX 가스는 사린과 마찬가지로 강한 독성을 가진 신경가스입니다. 1952년 영국에서 발명된 이후 폐기되고, 제조 방법만 미국으로 넘어갔습니다.


VX 가스는 무미, 무취한 맹독으로 토양에 장기간 잔존하는 등 대량 살상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사린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한 방울만 접촉해도 죽음에 으릅니다. 흡입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고, 심각한 경우에는 호흡 부전으로 사망합니다.



8. 디메틸 수은


인간이 만든 슬로우 킬러입니다. 몸을 마비시키는 가장 강력한 신경독의 하나로 0.001ml 만 흡입해도 치명적입니다. 그것은 디메틸 수은이 증발하기 쉽고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 흡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피폭하면 몇 달 후 손발 저림이나 보행 장애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때는 너무 늦습니다. 실제로 1996년 대학교수 카렌은 디메틸 수은을 장갑에 쏟아 피폭되었는데 4개월 만에 중독 증상을 보이고 그 치료를 받은 5개월 후 사망했습니다.



9. 독 개구리


독 개구리의 몸 표면을 덮고 있는 바트라코톡신 독은 독화살로 사냥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크기의 독 개구리에는 무려 10명 이상의 사람을 죽이는 독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트라코톡신이 체내에 들어가면 근육을 수툭시키기 때문에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몇 분 이내에 사망합니다. 치사량은 0.1~0.3mg으로 소금 2알 정도입니다.



10. 폴로늄 210


폴로늄 210은 21세기에 등장한 궁극의 독입니다. 2004년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대통령인 야세르 아라파트, 2006년 전 러시아 연방 보안국 직원인 안렉산드르 리트비넨코의 암살에 사용되었습니다. 


그 독성은 치사량으로 환산하면 청산가리의 25만 배에 달합니다. 그 독은 매우 강한 방사능이며, 알파선에 의해 생체 조직을 파괴하고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성인 남자의 경우 단 670ng (1ng은 1g의 10억 분의 1)의 투여로 사망합니다. 폴로늄 210은 대부분 피부를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흡입과 주입만으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처럼 피부 침투성이 약해 운반자의 피폭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암살에 주로 사용됩니다. 또한 방사선 검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11. 보툴리눔 독소


보툴리누스 균이 생산하는 보툴리눔 독소는 단독으로 살인에 사용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그 독성은 상당히 강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높은 독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1티스푼 분량의 보툴리눔 독소에서 10억 명을 살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무기 개발자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습니다.


사담 정권의 이라크는 인류를 3회 이상 멸망시킬 정도의 보툴리눔 독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보툴리누스 균은 일반적으로 음식 속에 존재하고 식중독을 일으키지만 100℃ 이상에서는 그 독성을 잃어버립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